'히든싱어' 태국판, 18일 첫방송..韓콘셉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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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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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창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태국 버전이 오는 18일 현지에서 첫 공개된다.


8일 종합편성채널 JTBC에 따르면 태국버전 '히든싱어'는 오는 18일 태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이번 태국버전 '히든싱어' 시즌1에서는 10명의 가수와 모창능력자의 대결과 이들의 왕중왕전 파이널 등을 담아낸다는 것에서 '히든싱어' 기존 콘셉트와 맥락이 같다.


첫 방송되는 태국버전 '히든싱어'에는 태국의 인기밴드 '모던 도그'(Modern Dog)의 보컬 팟(Pod)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진제공=JTBC


이와 함께 공개된 태국 현장사진은 기존 '히든싱어'와 거의 흡사한 형식의 스튜디오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히든 싱어' 연출자 조승욱 PD는 태국버전에 대해 "플라잉 PD 자격으로 태국을 다녀와 현지 제작진에 노하우 등을 최근 전수하고 왔다"며 "'히든싱어'의 기본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는 유명가수가 자신의 팬과 나란히 경연에 나선다는 신선한 시도로 눈길을 모았다. 이는 시즌3까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명곡을 재발견했다. 또한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라는 의의를 더해 프로그램의 재미와 감동 모두 잡은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호응을 힘입어 지난 2012년 중국 콘텐트 전문 업체 한예문화, 2014년에는 미국의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NBC Universal에 프로그램 포맷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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