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중학교 동창에게 쓴 편지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썸남썸녀'에는 채정안의 중학교 동창이 출연해 그가 써준 편지를 공개했다.
채정안의 친구는 "정안이가 준 편지가 있다"며 편지를 읽어내려 갔다. 편지는 "언제나 그렇지만 너에게 줄 편지를 쓰고 있는 난 좀 새로운 기분이 든다"라는 감성적인 글로 시작됐다.
친구는 "며칠 동안 너의 속을 썩여 미안하다. 난 나대로 지쳐있었다. 누구를 의지하려고 해도 마음 편히 기댈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는 크게 웃으며 "하루 하루가 고된 노동을 하는 사람처럼 힘들었다"라는 문장을 읽었고, 이에 채정안과 친구들은 폭소했다.
친구는 "다음 문장은 더 크다. 괜찮느냐"고 물은 뒤 "근데 자꾸 날 유혹하는게 있다. 그건 오락이다"라고 말했고, 촬영장에는 웃음 폭탄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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