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향 필 무렵'에 져 '복면가왕' 5대 가왕 선발전 1라운드에서 탈락한 '3초면 끝 마스터키'는 배우 김슬기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5대 가왕에 도전하는 8명의 새 출연자들의 열띤 경합이 벌여졌다. 앞서 직전 주 방송에서는 빼어난 가창력의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4대 가왕에 올랐다.
이날 5대 가왕 1라운드 첫 경연은 모기향 필 무렵과 3초면 끝 마스터키의 듀엣곡 대결로 펼쳐졌다. 이들은 고 김광석의 '그날들'을 나눠 불렀고, 두 사람 모두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윽고 연예인 및 일반인 판정단의 투표가 진행됐고, 모기향 필 무렵은 3초면 끝 마스터키에 앞서 5대 가왕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솔로곡 무대를 꾸민 3초면 끝 마스터키의 정체는 배우 김슬기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복면을 착용했을 때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감성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김슬기는 이후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줘서 원했던 바를 이뤄 좋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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