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최수종 "'대왕의꿈' 때 사고로 하반신 마비될 뻔"

발행: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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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사극 촬영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될 뻔했던 아찔했던 과거를 밝혔다.


최수종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서 "KBS 사극 '대왕의 꿈' 촬영 도중 말을 타다 떨어져 큰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MC 이경규의 질문에 답하며 "(사고 당시) 겨울철이라 땅이 다 얼어 있었다. 말을 타고 달리는 촬영을 하는데 말이 얼음판에 미끄러졌다"며 "말이 뒹굴면서 등위에 있는 나를 내팽개쳤다. 나는 바닥을 뒹굴다가 하수구에 처박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최수종은 "등뼈, 견갑골은 교통사고가 나도 충격을 가해도 안 부러지는 곳이다. 그런데 이 사고로 나는 이 부분이 산산조각이 났다"며 "의사가 '운이 좋았다, (다친 부위가) 5cm만 옆으로 갔으면 못 걷게 될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녹화분은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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