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무한도전' 가요제 다음 날이 자신의 생일이라고 밝혀 팬들로부터 생일 축하 노래 선물을 받았다.
유재석은 13일 오후8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 내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본 공연에서 "내일(14일)이 내 생일"이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관객들은 환호와 함께 직접 생일 축하 노래도 불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코믹 댄스도 쳐보고 이렇게 생일 축하 노래 선물도 받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후 한 팬이 "생일 날 뭐해요?"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날 저 일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첫 개최, 2년 마다 한번 씩 열리며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한 '무한도전' 가요제는 매회 멤버들과 가수들이 합작해낸 다양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평창에서 열릴 올 '무한도전' 가요제 역시 제작진이 고심을 거듭하며, 장소 섭외부터 여러 제반 사항들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녹화분은 오는 22일 방송되며 무대를 통해 공개된 6곡의 음원은 방송 다음날인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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