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PD "정형돈 기다리겠다. 빠른 쾌유 바란다"

발행:
이경호 기자
방송인 정형돈/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정형돈/사진=스타뉴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이 불안장애 증세 악화로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정형돈의 빠른 쾌유를 빌면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후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연출 유정아 PD는 스타뉴스에 "정형돈의 방송 활동 중단 소식을 접했다. 오늘(12일) 오전 정형돈 측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유정아 PD는 "'예체능'을 함께 하면서 정형돈이 최근 몸 상태가 부쩍 안 좋아졌음을 알고 있었고, 그 또한 힘들어 했다"며 "몸이 힘든 와중에 어제(11일) 진행된 녹화는 끝까지 함께 했다. 녹화를 끝마칠 무렵 불안장애 증세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형돈은 제작진이 쉬라는 제안에도 끝까지 녹화에 참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고 덧붙였다.


유 PD는 정형돈의 추후 '예체능' 합류에 대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만큼 다음 주 녹화부터 정형돈이 함께 하지 못한다"며 "제작진은 일단 그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면서 그를 기다리겠다"고 설명했다.


유정아 PD는 "정형돈의 공백은 우선 일일 게스트로 메우려고 고민 중이다. 빨리 건강을 되찾고 '예체능'에서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정형돈의 방송 중단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는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형돈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형돈은 '예체능' 외에 MBC '무한도전', '능력자들',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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