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권미진, 내년 1월 아프리카 BJ 데뷔..헬스·먹방 콘셉트

발행:
임주현 기자
권미진/사진=류승희기자
권미진/사진=류승희기자


개그우먼 권미진이 아프리카 TV의 BJ로 데뷔한다.


권미진의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권미진이 내년 1월 둘째 주쯤에 아프리카 TV 방송을 시작한다. 현재 스튜디오를 물색 중이다. 일단 3개월 정도 방송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잘생긴 남성 게스트도 섭외 중이다. 1월 초쯤 돼야 게스트가 정확하게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개그맨 이승윤의 출연 여부에 대해선 "1~2번 정도는 나와 달라고 하면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 2011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에서 권미진과 호흡을 맞췄다.


방송의 주된 콘셉트는 권미진이 다이어트 레시피를 공개하고 즉석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먹방(먹는 방송)'이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일반인 참가자를 선정해 살을 빼는 과정도 공개한다. 화장법 등 뷰티 분야도 다룰 예정이다.


한편 권미진은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50kg 가까이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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