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거짓말'을 불러 호평받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트로트 특집이 마련됐다. 이에 퍼펄즈, 디셈버, 스테파니, 울라라세션, 호란, 김바다, 박상민이 가수 오승근과 조항조의 노래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이날 여섯 번째 무대에는 박상민 올랐다. 그는 조항조의 '거짓말'을 선곡했고, 무대에 앞선 인터뷰에서 "이별을 하는 남자의 슬픔을 노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민은 그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절규하듯이 이별의 슬픔을 표현했다. 그의 호소력있는 무대에 조항조는 일어서서 박수를 쳤다.
호란은 "목소리와 감정만으로만 무대를 만들어 내시니 대단하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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