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배우 박신양이 배우 이원종에게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는 3화 '롤모델 연기'의 주제로 다뤄졌다.
이에 학생들은 열심히 롤모델의 연기를 했지만 선생님 박신양의 표정은 떨떠름 했다.
마지막으로 이원종은 노틀담의 꼽추 역할에 몰입해 열연했다. 다른 학생들 모두 입이 벌리고 집중했다.
박신양은 이원종의 연기에 대해 피드백을 요구했다. 유병재는 "입 벌리고 봤습니다"라고 칭찬했고 박두식은 "순수함이 느껴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신양은 "그런데 왜 연기가 느리지?"라고 세심한 지적을 했다. 이에 이원종은 은연 중에 연기를 하다 '나'를 느껴 극 중 인물과 갈등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신양은 "연기를 할 때는 '나'는 없어야 한다. 아마 꼽추인 나보다 함께 했던 대상(공주)이 더 보여야 했던 연기가 아니었나"라는 날카로운 조언을 했다. 이원종은 자세한 조언에 동감하며 박신양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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