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의 코미디위크 출연료를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2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신한류플러스에서 진행된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경규는 '응답하라 이경규' 공연에 대해 "판토마임도 하고 마술도 하고 '개쇼'라고 해서 개들도 나온다. 뮤지컬 스타일로 다채롭게 꾸며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출연료는 모른다. 출연료를 안 물어봤고 잘 얘기해주지 않더라. 출연료는 나이 많은 제가 다 가져야겠죠?"라면서도 "(출연료를) 전혀 신경 안 쓰고 값어치만큼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을지만 신경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홍대 코미디위크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리는 홍대 개그 소극장 연합공연 페스티벌로 '응답하라 이경규', '투맘쇼', '쇼그맨', '비트파이터', '김영철의 조크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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