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진PD가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의 새로운 연출 유일용PD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호진PD는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 티타임에서 "'1박2일'을 완전히 떠나는 게 아니다. 현장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호진PD는 프로듀서 발령 난 것과 관련해 "멤버들에게 아직 얘기하지 않았다. 곧 녹화가 있는데 가서 말할 것"이라고 했다.
유PD는 자리를 대신해 메인 연출이 된 유일용PD와 멤버들의 조화에 대해 "일용PD가 저보다 승부욕이 강하다. 저는 멤버들과 대결에 지는 것은 개의치 않는데, 그는 다르다"며 "그래서 한동안 없었던 제작진 대 멤버들의 족구 대결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일용PD의 '1박2일'의 관전 포인트는 멤버들을 상대로 장난기 있는, 승부욕 발동 되는 대결 등이 아닐까 싶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1박2일'을 이끌어 온 유호진PD는 최근 연출에서 프로듀서로 발령 났다. 이어 유일용PD가 '1박2일'의 새로운 메인 연출자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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