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이 미국에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미국으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LA로 떠났다. 앞서 멤버들은 잭 블랙과 만나기 위해 미국에 가려고 했지만 현지 촬영 일정 문제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잭 블랙의 미국 촬영 스케줄로 인해 잭 블랙을 만나진 못하지만 과거 행운의 편지 특집에서 정해졌던 정준하의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 타기 벌칙을 위해 LA로 향하게 됐다.
멤버들은 LA 최고층 빌딩을 방문했다. 유재석은 곳곳에 스페셜 게스트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게스트는 정준하였다. 정준하는 예고됐던 대로 각종 무서운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정준하의 도전에 앞서 유재석, 박명수, 광희부터 70층 높이의 유리 미끄럼틀에 도전했다. 이어 정준하가 유리 미끄럼틀을 탔다. 유재석은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정준하를 불시에 밀었고 정준하는 비명을 질렀다.
이어 멤버들은 유명 아티스트의 주 활동지인 아츠 디스트릭트를 찾았다. 멤버들은 우연히 김종국을 만났다. 이어 지코까지 우연히 마주쳤다. 이에 멤버들은 지코와 본토 힙합의 매력에 푹 빠졌다. '무한도전'의 유행어인 '히트다 히트'를 넣은 다양한 랩이 펼쳐졌다.
지코에 이어 여자친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과 여자친구 멤버들은 짝을 지어 롤러코스터를 타게 됐다. 미션도 있었다. 롤러코스터에서 '듀엣가요제'를 벌인 뒤 최하위 팀이 정준하와 초대형 롤러코스터에 도전하게 되는 것이었다. 여자친구 멤버들이 가져온 노래를 '무한도전' 멤버들이 골라 짝이 지어졌다. 박명수와 소원, 유재석과 은하, 광희와 예린, 하하와 신비가 짝을 이뤘다.
정준하와 은하는 '듀엣가요제'가 아닌 롤러코스터에서 스파게티 먹기에 도전했다. 정준하는 여유롭게 스파게티를 먹은 은하와 달리 절규하며 스파게티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듀엣가요제' 결과 정준하와 함께 4차원 롤러코스터를 탈 멤버는 하하와 박명수로 결정됐다. 하하에 이어 박명수가 4차원 롤러코스터에 몸을 실었다. 두 사람은 4차원 롤러코스터의 위력에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이어 스태프를 한 사람과 함께 타도 된다는 말에 정준하는 유재석을 택했다. 두 사람은 4차원 롤러코스터 위에서 요구르트 먹방까지 하며 살벌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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