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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판듀' 윤종신X조기사, 윤미래X옥탑방 꺾고 5대 판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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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인턴기자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판타스틱 듀오'에서 윤종신과 '영상설치 조기사'가 5대 판듀 왕좌를 물려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는 'MC가수 특집'으로 윤미래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윤종신, 탁재훈, 노사연이 출연해 경연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재훈의 판타스틱 듀오 찾기와 파이널 경연이 그려졌다. 탁재훈은 "노래로 무대를 꾸민 적이 없어서 정말 노래를 하러 왔다"고 각오를 밝혔다. 탁재훈은 '오 마이 줄리아'를 예선곡으로 선곡했으며 김건모와 박나래도 탁재훈의 예선경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각양각색의 끼를 가진 참가자들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선결과 '아이가 여섯 세종시 흥부', '로큰롤 트럭기사', 'LA 황가네 부녀'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대결을 펼쳤다. '아이가 여섯 세종시 흥부'는 장구와 사물놀이를, '로큰롤 트럭기사'는 일렉트릭 기타를 'LA 황가네 부녀'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특기를 내세워 풍성한 무대를 연출했다. 결국 탁재훈은 'LA 황가네 부녀'를 선택했으며 "여자랑 듀오를 해본 적이 많지 않다"며 "새로운 시도를 하기 위해 선택하게 됐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첫 파이널 무대는 노사연과 '안동 시내스타'가 열었다. 둘은 박자를 놓치지 않게 서로 의지하며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르며 호흡을 맞췄다. 윤종신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노사연 선배의 음색이 아직도 묵직하고 파워풀하다는 것에 놀랐다"고 평했다. 투표 결과 두 사람은 283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탁재훈과 'LA 황가네 부녀'는 '애련'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탁재훈은 웃음기 쏙 뺀 얼굴로 담담하게 노래를 소화했으며 윤종신은 "탁재훈 씨가 저렇게 진지하게 노래를 부르는 것은 오랜만에 본다"며 "또 보고 싶다"고 언급했다. 투표 결과 세 사람은 266점을 얻었으나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환호하고 박수 쳤다.


윤종신과 '영상설치 조기사'는 '오르막길'을 선곡했다. 탁재훈은 "다음 가사가 뭘까 기대를 하게 만드는 좋은 노래다"라며 기립했으며 노사연도 "세상을 이롭게 하는 노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284점으로 1점차로 노사연을 누르고 우승 후보에 오르게 됐다.


4대 판듀인 윤미래와 '옥탑방 스피커'는 '살자'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관객석으로 섞어 들어가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그렸다. 노사연은 "살아있는 무대였다"고 감탄했고 장윤정도 "오늘은 완전히 '옥탑방 스피커'의 단독무대였다"며 "인상적인 무대였다"고 평했다. 투표결과 이들은 281점을 받았으며 윤종신이 새로운 5대 판듀의 왕좌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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