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K팝스타6'PD "YG·JYP 연습생 제외해도 탐나는 연습생 많아"(인터뷰)

발행:
임주현 기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사진 왼쪽부터)/사진=이기범 기자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사진 왼쪽부터)/사진=이기범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찬스'(이하 'K팝스타6') 연출 박성훈 PD가 심사위원들이 탐낼 만한 연습생 참가자들이 많다고 밝혔다.


박성훈 PD는 17일 스타뉴스에 "'K팝스타6'에는 세 축이 있다. 기존 'K팝스타'에 지원했던 보컬리스트, 연습생, 가수다"라고 말했다.


'K팝스타6'는 SBS의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해 6번째 시즌을 맞았다. '더 라스트찬스'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K팝스타' 시리즈는 'K팝스타6'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K팝스타6'에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안테나뮤직 유희열이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K팝스타6'가 기존 'K팝스타' 시리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소속사 연습생, 가수의 출연 여지를 남겼다는 점이다. 'K팝스타'의 우승 특전은 심사위원이 몸담은 소속사 3사와 전속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한 소속사에 소속된 연습생과 가수의 출연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하지만 'K팝스타6'는 우승 특전에 변화를 줬고, 3사가 우승자를 위해 공동 프로듀싱에 나서며 전속계약 사항을 없애 많은 참가자들이 지원할 수 있게 했다.


박성훈 PD/사진=이기범 기자


박성훈 PD는 "처음에는 이 세 축이 균형화될지 걱정했다. 가수들은 데뷔할 만큼 실력자이지만 'K팝스타'가 새로운 목소리를 갈망하기에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가수들도 호평받으며 세 축이 균형 있게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연습생의 출연이 가능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의 출연을 불가능하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공정성 논란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박성훈 PD는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심사위원들이 데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등장했을 때 긴장감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이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자신들 손에 자란 연습생들을 역차별이나 차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 동등하게 대해도 그렇게 안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세 분이 제작을 했던 분들이라 다른 연습생들을 얼마나 좋아해줄까 싶었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 세 심사위원이 남의 회사 연습생인데도 탐을 냈다. 이런 새로운 상황이 흥미로웠다"며 "세 축의 활약이 풍성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K팝스타6'는 오는 20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 직전인 오후 8시 45분에는 쇼케이스 특집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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