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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TView]'문남' 원종건, 마음까지 따뜻한 '뇌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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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영 인턴기자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방송화면 캡처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 마음까지 따뜻한 '뇌섹남' 원종건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제작진이 최초로 게스트를 먼저 공개했다. 제작진은 영상을 통해 게스트를 먼저 소개하며 왜 이분이 '문제적 남자'에 나오게 됐는지 추측해보라고 주문했다.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보여준 영상은 지난 2005년도 방송한 '느낌표-눈을 떠요'의 한 회차였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에게 시력을 찾아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영상에서 게스트인 원종건은 시각 장애인인 어머니를 둔 초등학교 6학년생이었다. 김지석은 원종건 어머니의 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보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나타난 원종건은 어느덧 훈훈한 청년이 돼 돌아왔다. 원종건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를 졸업하고 외국계 전자 상거래 기업인 E사에 입사했다. 원종건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각종 상장을 받기도 해 멤버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원종건은 "이제 입사 3개월이 됐다"며 수줍게 자기소개를 했다. 영상이 인상적이었던 멤버들은 "(방송 출연 때문에) 주위 시선에 부담이 있지는 않았는냐"고 질문했다.


원종건은 "어머니가 수술 후에도 하신 말씀이지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이 힘이 됐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원종건은 본인이 다니고 있는 E사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은 "E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 6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고 멤버들에게 전했다. 멤버들은 E사에 대해 궁금해하며 원종건에게 "어떤 일을 하느냐"고 물었다. 원종건은 "현재 홍보팀 소속으로 사회공헌 CSR의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멤버들을 감탄케 했다.


원종건은 또 "네팔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어서 네팔 아이들의 학생 기록부를 만들어 줬다"고 말한 원종건은 이 사진이 2015년도에 있었던 네팔의 지진에 학생들 생사확인용으로 쓰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원종건은 이어 "네팔에 계신 선생님이 따로 연락이 오셨는데 찍어준 사진 덕분에 아이들의 생사를 하루 만에 확인할 수 있었고 모두 살아 있다고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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