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동국과 설아, 수아, 시안이 뜨거운 가족애를 과시하며 목섬을 탈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물 놀이를 하기 위해 이동국과 목섬에 간 딸 설아, 수아, 아들 시안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목섬에서 신나게 놀던 중 물길이 닫혀 섬에 갇히고 말았다. 이는 이동국이 아이들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미션을 제안한 것.
이동국은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섬에 갇혔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 지 보려한다"며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험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아이들에게 "물 한 병, 에너지바 한 개 뿐이다"며 "어떻게 할래?"라고 물었다. 설아, 수아는 한 모금씩 나눠 먹자고 말하며 훈훈한 마음씨를 보여줬다. 또한 갑자기 사라진 이동국을 걱정하기도 하고 집에 있는 엄마를 생각하며 가족애를 보였다.
결국 설아, 수아, 시안은 지나가는 배를 향해 소리 지르며 손을 흔들었고 아빠와 함께 목섬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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