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라스' 김병옥 "여권사진 때문에 검사 몇 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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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인턴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김병옥이 여권 사진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미남이긴 하시네요' 특집으로 오지호, 김병옥, 배기성, 도지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들의 '진한' 리즈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오지호의 사진에 MC들은 주윤발, 임재범, 금성무를 섞어 놓은 것 같다며 감탄했다. 도지한의 사진에 김구라는 "김민종 느낌이 난다"며 놀랐다. 이어 그는 "민종이가 술 먹으니까 약간 흐릿해졌다"라고 전했다.


스무 살 배기성의 사진에 MC 김국진은 "저 때는 코가 생각보다 많이 안 컸다"라고 했다. 왜 이런 사진을 냈냐고 MC들이 재차 묻자 배기성은 "주세요. 갖고 가게"라며 "이런 솔직함이 있어야 한다. '라디오스타' 나오려면"이라며 자신의 사진을 챙겼다.


김병옥의 1960년대 사진이 공개되자 MC들은 "이산가족 찾기에 나오는 사진 아니냐"며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김병옥의 강력한 여권 사진이 공개되자 "이대로 영화 포스터에 쓰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MC 차태현이 "여권 사진 때문에 걸리거나 한 적은 없냐"고 묻자 김병옥은 "몇 번 검사했다"며 "그 당시에는 여권에 키 적는 칸도 있었다. 키가 작아서 175, 176cm로 적어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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