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주아가 외로움을 토로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사랑은 아무나 하나'에서는 MC 신주아의 리얼 방콕 라이프가 계속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주아는 남편 라차나쿤과 단골 레스토랑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신주아는 남편에게 "한국에서는 일 때문에 바쁘다 보니 덜 외로운데, 태국에서는 남편만 기다리는 일뿐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다"라며 "이제 나의 집은 태국이니깐 여기서 열심히 적응하면서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다 보면 외로움이 사무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남편은 울고 있는 신주아에게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말했다. 평소 신주아가 좋아하는 노래의 가사로 마음을 전한 것.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본 MC 주영훈은 "태국에는 남편이 있지만, 남편을 기다리는 외로움의 시간이 있고, 한국에서는 바쁘게 살고 친구들도 있지만 남편이 없다. 어디에 있어도 신주아 씨는 외로울 수밖에 없네요"라고 공감했다. MC 김용만은 "타국에 있는 게 참 힘든 거다. 그 자체가 힘들다"라고 위로했다.
한편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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