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하면서도 소확행을 느낄 수 있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슈퍼주니어)의 여행 예능이 온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 겸 출연자인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그리고 김서경 PD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프로그램 콘셉트를 비롯해 관전 포인트, 첫 여행에서 겪은 비하인드 등을 털어놓았다.
'땡철이 어디가'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등 세 명의 '철이'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 현지인과 소통하며 얻은 생생한 정보로 숨겨진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서경 PD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도 소확행을 찾고,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이 함께 해 시끌벅적하지만 그 안에서 경험하지 못한 여행의 즐거움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지 게스트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리얼한 상황이 관전 포인트라고.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역시 기존 여행 예능과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다고 자신했다. 단, 김희철은 진짜 여행을 떠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부담과 걱정을 하기도 했다.
세 사람의 여행은 일단 시끌벅적. 김영철의 끝없는 수다본능 때문이었다. 노홍철, 김희철은 김영철의 이 같은 상황에 힘들었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자신의 쉴 새 없는 수다를 인정하는 한편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겪는 일상이라면서 그 곳에서 만나는 현지인, 외국인과의 소통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것들을 알아가는 게 재미라고 했다.
노홍철 역시 이 게스트하우스 콘셉트를 강조했다. 그는 "제작진이 저희를 편안하게 놔뒀다. 우연히 갔던 여행지보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뜻밖의 정보를 얻어서 우연히 알게 된 곳들이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도) 알고 가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희철은 이번 여행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그는 김영철, 노홍철이 자신을 챙겨줘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제대로 처음 여행을 떠나 겪은 경험들이 새로웠고, 시청자들 또한 이런 것들을 즐겨 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아직까지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지 모르겠다는 걱정도 함께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날 세 사람은 서로의 좌충우돌,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해 이들의 여행기를 시청하게 될 시청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음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땡철이 어디가'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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