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공감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지상열은 지난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아빠는 외계인'의 MC로 나서 안정적인 진행 능력은 물론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상렬은 솔직함과 친근함으로 무장한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상렬은 김용만과 배우 박시연,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찰떡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들며 첫방송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배우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과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두 딸 김예린과 김예은, 아나운서 김성경의 아들 알렉스가 출연해 일명 외계인 부모의 일상을 들여다봤다.
지상렬은 푸근한 반백살 삼촌의 입장에서 부모 자식 간의 소통 문제에 대해 세밀히 들여다보며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했다. 자녀의 고민이 무엇인지 그들의 입장에서 헤아리고 편을 들어주는 섬세한 공감 요정으로서 활약을 펼쳤던 것.
지상렬은 영상을 보고도 아빠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오광록의 아들 오시원에게 "갑자기 바뀌는 것도 이상하다 친해지는 데도 단계가 필요하다"고 토닥거렸고, 아빠의 지나친 자기관리와 SNS 잦은 사용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김우리의 딸들의 솔직한 속내를 이끌어내며 편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노필터의 대명사인 김성경이 아들인 알렉스에게 "머리가 크다"고 타박하자 "엄마 머리도 좀 큰편인데?"라고 시원시원한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VCR을 보며 적극적으로 남편 입장에서 감정이입한 지상렬이 사심 가득 알렉스의 아빠 자리를 노린 장면은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키기도 했다.
한편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넘치는 개성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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