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자 특집.."게스트 NO, 멤버들과 추억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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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사진=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의 2018 여름 특집인 해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여행이 스타 게스트 없이 오롯이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여행으로 꾸며진다.


5일 '1박2일' 연출 유일용 PD는 스타뉴스에 "앞서 예고한대로 오는 17일, 18일 이틀 동안 해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여행의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지는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일용PD는 "이번 특집에 선정된 해외 시청자는 20명 안팎이다. 지난 5월 공지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2000여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신청서를 냈다"면서 "제작진은 신청서를 꼼꼼하게 검토한 후 '1박2일' 애청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교민보다는 현지에 거주 중인 이를 선정했다고.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주년 특집 때 방문한 쿠바에서 만난 카밀라가 뒤늦게 소식을 접하고 아쉬워 했다고. 카밀라는 최근 서울에 교환 학생으로 왔다가 KBS에 방문해 제작진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해외 시청자 특집이 있다는 소식을 알게 됐고, 촬영 전 출국해야 하는 상황에 굉장히 아쉬워 했다고 한다. 제작진 역시 안타까워 했지만 시청자 선정에 공정성으로 인해 다음을 기약했다.


유PD는 "해외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1박2일'은 연예인 게스트 없이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외 시청자들이 '1박2일'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으로 여행 신청을 한 것이다"면서 "제작진도 이를 고려해 멤버들과 시청자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해외 시청자들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여행 구성도 가다듬고 있다. '1박2일'과 함께 하기 위해 한국까지 오는 분들인만큼 그에 따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일용PD는 어떤 나라에서 시청자들이 오는지에 대해선 조심스러워 했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양해를 구하면서 "유럽 지역에서 많은 신청자들이 있었고, 헝가리에서 오는 분도 있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1박2일'의 시청자 특집은 2009년 처음 시작했다. 시청자와 함께 하는 특집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해외 시청자 특집은 해외 국적자를 상대로 하는 만큼 멤버들(김준호, 김종민,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 정준영)과 함께 여행할 시청자들이 여러 게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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