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로→IT체험..터키 친구들의 색다른 '韓여행' [★밤TView]

발행:
최현경 인턴기자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터키 친구들이 한국에서 색다른 체험을 경험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터키 친구들이 한국을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터키 친구들은 우여곡절 끝에 이태원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이들은 휴대폰 유심을 구매하는 것부터 버스를 타는 것까지 어느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터키 친구들은 모든 사건마다 토론을 하며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터키 친구 미카일은 노트북을 켰다. 스튜디오에서 신아영은 "자기 사업을 하다 보면 저렇게 여행에 와서도 일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미카일이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집중하고 있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게임이었다.


스튜디오에서 터키친구 알파고 시나씨는 "이건 성지순례에요"라고 말했다. 딘딘이 "한국에서 만든 게임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하자, 알파고는 "한국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 너무 잘 하잖아요. 고등학교 때 한국에서 게임 하는 게 우리 로망이었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터키 친구들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먹고 싶다며 종로에 있는 한정식집으로 갔다. 그곳은 대한민국 최초의 궁중 음식점이었다. 이들은 신선로를 시키고, 소주를 추가했다. 터키 친구 메르트는 "한국에서는 술을 서로 따라주는 거야. 내가 따라줄게"라며 문화를 알려줬다.


첫 메뉴로 단호박 죽이 나왔다. 이들은 "굉장히 맛있다"며 감탄했다. 이후 전, 잡채 등이 잇따라 나왔고, 터키 친구들은 음식을 흡입했다. 마지막으로 신선로가 나오자 터키 친구는 "대체 이걸 어떻게 생각했을까"라며 감탄했다. 음식을 다 먹은 후 터키 친구들은 "균형 잡힌 식사인 것 같아. 채소를 적절히 섞어 요리했어"라며 건강식품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터키 친구 메르트는 한국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2000년대부터 한국 드라마가 터키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백제, 고구려, 신라 등 고대 국가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말 중 아는 말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감축드립니다. 오라버니"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메르트는 경복궁에서 끝없이 사진을 찍으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들은 한국의 혁신 기술을 체험하러 갔다. IT사업을 하는 미카일이 한국 신기술을 체험해보고 싶다 했기 때문. 그는 로봇 팔과 홀로그램 등을 보고 "신기하다"며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문과 출신인 지핫은 "위험한 거 아니지? 저건 진짜야?"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김준현은 "문과는 태생부터 달라. 어쩔 수 없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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