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이 김혜자, 고두심에 이어 '국민 엄마'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연기인생을 이야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정은을 향해 "요즘 어마어마하다"고 칭찬했고, 김준현은 "엄마 계보가 있다. 한지민 엄마, 신민아 엄마, 김태리 유모를 맡았다. 거의 김혜자, 고두심을 잇는 '국민 엄마'다"고 거들었다.
이정은은 앞서 드라마 '아는 와이프'(2018)에서 한지민(서우진 역)의 엄마, 드라마 '내일 그대와'(2017)에서 신민아(송마린 역)의 엄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에서 김태리(고애신 역)의 유모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이에 이준혁은 "애를 얼마나 많이 낳은 거야?"고 농담했고, 신동엽은 "거의 tvN의 공무원이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이정은이) 내 졸업작품에서는 딸 역할이었다. 이전에는 딸 역할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이정은은 "오히려 방송으로 오면서 엄마가 됐다"며 "'함블리' 별명이 너무 마음에 든다"는 말과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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