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발 라이프'에서 슬리피가 반려견 퓨리와 함께 4km 걷기 완주에 성공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에서는 4km 걷기 코스를 완주한 슬리피와 반려견 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엄현경은 강원도 홍천에 있는 한 휴게소에 있었다. 매장에서 음료수를 산 엄현경은 배우 송재경과 이태경를 만났다. 이들이 가려는 곳은 가리산 휴양림. 하지만 일행은 길을 잘못 들었고, 다시 길을 되돌아갔다. 다행히 일행은 운 좋게도 휴양림에 갈 주민을 만났고, 같이 경운기를 타고 휴양림에 도착했다.
일행이 먼저 도착한 곳은 서바이벌 게임장이었다. 게임이 시작된 후, 엄현경은 혼잣말을 했다. 송재희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해 뛰었고, 결국 엄현경을 명중했다. 이어 송재희는 숨어있던 이태경까지 제압했다. 세 사람은 서바이벌 게임을 하느라 많이 뛰었다. 최종 결과 엄현경은 2번, 이태경은 5번 아웃됐고 송재희는 한 번도 아웃되지 안 됐다.
일행은 식당으로 향했고, 삼겹살을 주문해 먹었다. 엄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걷고, 몸을 혹사시킨 후에 먹으니 더 맛있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삼겹살 중에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일행이 그 다음으로 향한 것은 돌지압로였다. 맨발로 돌을 밟아본 일행은 고통스러워했다. 엄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능에서 지압판 밟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웃음을 위해 오버하는 줄 알았는데, 못 걷겠다.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일행은 어드벤처 챌린지 체험장에 도착했다. 일행은 높으면서도 어려운 코스를 하나씩 지나갔다. 일행은 마지막 코스인 질라인까지 마쳤다.
엄현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작정 오는 여행이 재밌다. 친구들과 재밌게 걸으니까 너무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많이 풀린 것 같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반려견 퓨리와 함께 반려견 걷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상암동으로 향했고, 4km 코스를 신청했다. 대회 장소에서 각종 CF와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유명한 퓨리를 알아본 사람이 많았고, 슬리피와 퓨리는 여러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대회 전 슬리피는 캐리커처 이벤트에 참여했다. 퓨리는 물론 자신도 미화된 것에 만족했다. 도그요가 이벤트까지 참여한 후 슬리피와 퓨리는 걷기 대회 출발지로 향했다.
퓨리와 함께 여유롭게 걸은 슬리피는 다른 참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다른 참가자들이 안 보인 걸 확인한 슬리피는 황급히 뛰었다. 하지만 슬리피는 지친 기색을 보였고 퓨리에게 "괜히 왔다. 집에 있을걸"이라고 말하면서 후회했다.
슬리피와 퓨리는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었다. 슬리피는 미리 준비해둔 도시락에 있는 간식과 물을 퓨리에게 먹였다. 이 덕분에 퓨리는 힘차게 걷는 모습을 보였고, 4km 코스를 완주했다. 슬리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뭘 해도 만족감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근데 퓨리랑 걷고 나니 힘이 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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