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성과 정조국이 입담을 펼치며 큰 웃음을 전달했다.
13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는 대만 가오슝 여행에 나선 남편팀 이봉원, 이지성, 정조국과 아내팀 박미선, 차유람, 김성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가장 먼저 수상레저 웨이크보드를 성공한 이봉원. 물이 무서워 단 한 번도 수상 액티비티 활동에 도전하지 않았던 이지성 또한 이봉원을 따라 웨이크보드를 타야했고, 이에 그는 출발도 전에 드러눕는 모습을 보이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를 보다만 정조국이 직접 웨이크보드에 발을 올렸다. 현역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조국은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던 정조국 또한 1차 도전에서 일어서지도 못한채 실패를 맛봐야 했고 2차 시도에서도 물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결국 정조국은 분노를 터뜨렸고, 이봉원은 "축구 선수도 별 수 없어"라고 그를 비웃었다.
남편들은 대만의 유명한 우육면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았다. 하지만 중국어를 몰랐던 차에 자신의 입맛이 아닌 우육면을 시키게 된 이지성은 처음에는 투정을 부렸지만 맛을 보고는 "괜찮네"라고 말해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 팀은 보얼 예술 특구를 찾았다. 아내들은 여기서 서로 사진을 찍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사진을 안 찍는다던 차유람 또한 갑자기 사진을 찍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구경을 다닌 뒤 아내들은 대만의 백반집을 찾았다. 여기서 차유람과 김성은은 남편들이 국 없이는 밥을 안 먹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그렇게 밤이 되고 남편 팀과 아내 팀은 유람선 앞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봉원은 먼저 한국에 떠나 부부 사이에서 혼자가 되어버린 박미선은 솔로를 만끽했다.
박미선은 "나는 여기에 있는데 당신은 하늘에 있네"라고 비행기를 타고 가고 있는 이봉원을 회상해 폭소케 했다.
이들의 마지막 여행지는 가오슝의 3대 야시장이었다. 야시장에서 부부들은 현지인이 추천한 훠궈 전문점을 찾아 대만 여행을 마지막을 행복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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