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300'에서 박재민이 최정예 전투원에 선발되기 위해 투혼을 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서 박재민이 마지막 급속행군 평가에 불합격해 아쉽게도 최정예 전투원이 되지 못했다.
은서는 기초체력평가에서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에 불합격했고, 이에 아쉬워했다. 진건형 중위, 윤원근 하사 등 다른 백골부대 간부들도 불합격해서 백골부대 대표는 박재민밖에 없었다. 박재민은 온몸에 테이프를 단단히 두른 후 군장을 챙겼다. 최종 평가자 206명 중 박재민을 포함한 10명만이 급속행군에 도전했다.
출발 이후 박재민은 선두 그룹에 뒤처졌다. 군장 클립이 풀렸고, 이를 묶느라 뛰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박재민은 포기하지 않았고, 선두 그룹을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냈다.
박재민은 근육통을 호소했을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았다. 더군다나 박재민은 정신을 조금 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재민은 소리를 지르면서 목표를 향해 갔다. 하지만 제한 시간 3시간이 이미 지난 상황.
박재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시간이 지났다. 근데 상사님(페이스메이커)이 '7분 남았어!'라고 말했다. 이분을 위해서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도착한 박재민은 3시간 6분 50초를 기록했다.
박재민은 뛰느라 느끼지 않았던 고통을 심하게 호소했다. 전투화를 벗겨보니 발에 출혈이 많이 난 상태였고, 박재민은 의무실로 향해 치료받았다. 다행히 상처가 크지 않아서 박재민은 최정예 전투원 수료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
박재민은 "사실 도전할 때 어려운 부분은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을까?', '불필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거다"며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도전자를 보면서 더 도전하고 더 부딪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재민은 "다음 도전 벌써 준비된다. 다음 기수 최정예 전투원으로 오겠다"며 각오를 다짐했다.
박재민은 명예 하사 중 가장 뛰어난 체력과 군 재능을 보였다. 박재민은 부사관학교에서 기초체력평가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막판 급속행군 평가에 통과하지 못했고 아쉽게 육군 최정예 전투원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오른발에 피가 났고, 다른 곳에 통증이 생겼음에도 박재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다. 그의 아름다운 도전과 투혼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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