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유가 정재일과 함께 작업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특별기획 '너의 노래는'에서는 정재일을 찾은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유는 정재일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아이유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옛날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너무 대단하시니까"라며 "사실 다른 곡을 제안했었는데 반응이 별로였다. 그래도 너무 함께하고 싶어 지금의 '개여울'을 제안했고 2017년 발매한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재일은 "토속적인 말로 바깥 세상이 뮤트됐다. 그정도로 아름답고 좋은 곡이었다"고 아이유의 '개여울'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전했다. 아이유는 "정재일 선배님이 최근 앨범에서 '개여울'을 편곡해서 수록했었다. 공기까지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고 회상했다.
원곡을 불렀던 정미조는 "20대 가수가 그렇게 성숙하게 부를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깊은 여운이 남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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