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존 레논은 그룹 SF9 멤버 인성이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불난 위도우'의 2연승을 막기 위해 아이돌 복면 가수 8인의 경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매진된 표를 봐 존 레논'과 '위도 아래도 보지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의 대결이 펼쳐졌다.
존 레논과 파바로티는 브루노마스의 곡 '런웨이 베이비'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판정결과 파바로티가 먼저 승리를 거뒀고, 솔로곡 더 레이의 '청소'를 열창했다.
이어 존 레논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판정단 결과 1라운드 승리자는 파바로티였다.
이후 존 레논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그룹 SF9 멤버 인성이었다. 인성은 "너무 아쉽다. 리허설 할 때보다 현장에서는 안 떨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막상 떨려서 기억이 안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성은 "연습생 시절 회사에서 녹음을 할 때 부스에 들어가자마자 끌려나왔었다. 그 이후로 자극을 받아 포지션 선배님처럼 감성적인 노래를 많이 연습했다. '복면가왕'에서도 부르고 싶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성은 아이돌 특집답게 주어진 10초 PR을 통해 SF9의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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