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등장 '불청', '녹두전'과 경쟁勝..동시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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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이 새 친구로 합류한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부 5.0%, 2부 7.1%, 3부 7.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날 '불타는 청춘'은 기존 방송시간인 화요일 오후 11시 20분에서 1시간 20분 앞당겨 방송됐다. 특별편성으로 3주 동안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이다.


방송 시간대를 앞당긴 '불타는 청춘'은 직전 방송분(10월 1일) 시청률(1부 4.2%, 2부 4.6%)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동시간대(오후 10시대)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는 기상캐스터에서 연기자로 변신해 활동 중인 안혜경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최민용, 김혜림, 신효범 등 청춘들이 안혜경과 함께 어우러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불타는 청춘'과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은 7회 5.8%, 8회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10월 7일)보다 0.4% 상승, 0.4% 하락했다.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나서면서 시청률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이밖에 동시간대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1부 2.6%, 2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은 4.2%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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