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했던 연예계 삶을 뒤로 하고 평범한 제2의 인생을 선택했다.
배우 조윤우가 15년 배우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6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조윤우는 개인 SNS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21살에 데뷔해 15년간 오직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왔던 조윤우는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우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조윤우는 "이제 나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 나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한 조윤우는 '연애조작단 : 시라노', '상속자들', '내일도 칸타빌레', '화랑',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마지막 작품은 2023년에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ENA '남남'이다.

걸 그룹 앨리스 멤버 출신 소희도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소희는 2017년 5월 솔로 가수로 데뷔한 후 같은 해 6월 앨리스 멤버로 합류하면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MBC '복면가왕'을 통해 남다른 음색을 자랑하는가 하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면서 유쾌한 입담까지 선보였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승승장구하는가 싶었지만, 소희는 2024년 4월 돌연 연예계 은퇴를 공식화했다. 당시 그는 개인 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을 만나게 됐다. 이제는 서로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가 되어 그분과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며 결혼 소식도 공개했다. 이어 소희는 "이제 앨리스 소희가 아닌 김소희로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행복했다. 이 마음은 평생 잊지 않고 감사하며 살겠다"라며 비연예인으로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소희의 남편은 15세 연상 사업가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나이 차이가 큰 편인 탓에 소희는 결혼 후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두 사람이 유흥업소에서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하지만 소희는 "같이 촬영했던 언니 생일 파티에서 남편을 만났다. 고소하려면 인적사항을 알아야 한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배우 이태임은 지난 2015년 걸 그룹 쥬얼리 멤버 예원과의 욕설 사건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7년 6월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복귀에 성공했지만, 2018년 3월 소속사도 모르게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이태임은 개인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나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나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업로드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는 뉘앙스였지만, 이는 소속사와 상의 없이 이태임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행동이었다.
해당 글 게재 이후 소속사는 "기사를 보고 이태임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아직 본인 통화가 되지 않아 상황이 파악되지 않았다. 이태임과 회사의 계약 기간은 아직 1년이 남아있는 상태다. 계약 관련해 아무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은퇴 선언 후 이태임이 연상의 사업가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기사까지 보도돼 은퇴설에 힘을 실었다.
알고 보니 이태임의 은퇴는 사실이었다. 당시 그는 임신 중으로 12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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