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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32kg 감량 이유? 건강 심각..통풍 걸려 신발도 못신어"

발행:
김혜림 기자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가수 유재환이 32kg 감량 계기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가수 백지영, 심은진, 별,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요즘 '유재환 효과'라고 재환씨를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 많다"며 "갑자기 체중을 감량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체중감량을 결심했다"며 "온갖 성인병을 달고 살았다. 통풍 때문에 신발을 못 신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4'

이어 "살을 빼니까 어머니가 고마워하셨다. 나쁜 가족력을 물려받지 않아줘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며 "다이어트하고 건강해져서 참 고맙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정체기도 거의 없이 바로 32kg까지 달려갔다. 107kg에서 72kg까지. 3kg 오차 범위가 있다. 32kg 뺐다"며 "28kg을 뺐을 때부터는 얼굴인식과 지문인식이 잘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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