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이승신, 새 아버지 후배와 17년 만에 재회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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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승신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새 아버지의 회사 후배인 김용구씨와 17년 만에 재회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이승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신은 "자신을 배우로 만들어준 아버지의 일기장 속 후배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승신이 찾는 김용구씨는 이승신이 1992년 S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 할 당시 프로필 사진을 찍어준 인물. 게다가 돌아가신 이승신의 새아버지를 각별히 따랐던 사이다.


이승신과 MC들은 이승신이 고3까지 12년간 살았던 신림동을 찾았다. 새아버지가 종종 사주셨다는 전기구이 통닭먹으며 이승신은 새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승신은 19세부터 살던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김용구씨와 17년 만의 재회에 성공했다. 백발이 된 김용구씨는 그시절의 이승신에 대해 "덜렁이였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설렁탕을 먹으면서 공통분모인 새아버지를 추억했다. 김용구씨가 "전무님이 도가니탕, 우족탕을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하자 이승신은 "아버지가 도가니탕 좋아하셨다는 걸 몰랐다"며 울컥했다.


이승신의 새 아버지와 갑작스레 연락이 끊긴 이유에 대해 김용구씨는 "제가 퇴직 후 건축 사업을 하던 시기에 전무님이 아프셨다. 돌아가시고 나서야 절 찾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골함 붙잡고 인사드리면서 많이 울었다"고 전해 이승신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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