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제작진, 구속 기로..오늘(5일) 영장실질심사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프로듀스X101'
/사진='프로듀스X101'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101')의 득표수를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제작진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프듀X101' 제작진이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제작진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밤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월 19일 종영한 '프듀X101'이 그룹 엑스원(X1) 멤버 11명을 선발하는 마지막 생방송 투표에서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프듀X101' 최종 투표 결과 1위에서 20위까지 연습생들의 득표수가 '7494.442'라는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되고, 득표수의 차이가 일정하게 반복됐다며 논란이 제기된 것.


제작진은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고 설명했지만, 팬들이 창설한 '프로듀스X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제작진 등을 상대로 형사 고소,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후 제작사와 일부 기획사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고, 경찰은 '프듀X101' PD들과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해 금품 거래 여부를 조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8월 이 사건을 형사 6부에 배당해 수사했다. 또 엠넷이 지난달 26일 득표수 조작의혹에 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에서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구속 기로에 놓은 '프로X101' 제작진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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