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퀸' 정수연, KO매치 첫 무대 勝..박연희 탈락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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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인턴기자
/사진=MBN 음악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음악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 방송화면 캡쳐.


'보이스퀸' 정수연이 강력한 우승후보 박연희를 상대로 반전의 승리를 거뒀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음악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이하 '보이스퀸') 7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1대1 KO매치'가 벌어졌다. '1대1 KO매치'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만난 두 참가자가 1대1로 경연을 펼쳐, 한 사람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희는 상대 정수연에게 "왜 이렇게 크냐. 환장한다. 내가 기에 눌린다. 산도 뚫을 기세"라며 감탄한 후 "감성으로 승부하겠다"라는 각오를 보였다. 그녀는 지금껏 한 번도 패배를 한 적 없는 참가자로, 1라운드에서는 올 크라운을 달성했고 이후 전체 1등을 차지한 실력자다. 이에 맞서게 된 정수연은 "같은 노래를 하더라도 연륜은 무시 못하더라"라며 "언니 살살 해"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연희는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정수연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선곡했다. 무대를 마치고 박연희는 "이런 큰 무대를 한 번도 아니고 네 번째지 않냐. 너무너무 만족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노래 도중 합주자들이 내 눈을 바라보면서 내 입과 반주를 맞추면서 함께 해주는 게 감격스러웠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정수연은 무대 후 박연희에게 안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의 무대에 윤일상은 "오늘 완벽함을 봤다"고 평했다. 결과는 정수연의 승리였다. 그녀는 10대 1로 박연희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수연은 "더 열심히 성장해서 귀에 멋진 노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던 박연희는 탈락을 맞이했다. 그녀는 "괜찮다. 여태까지 1등을 했잖냐"며 "지금껏 행복했으니 이 행복 갖고 집으로 가겠다"고 의연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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