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수가 '라디오스타'에서 '잭팟'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연수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천태만상 인간세상'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이연수는 과거 기도 도중 기묘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카페를 잠시 한 적이 있다"면서 "모델을 하다가 신내림을 받은 오빠가 오셨다. 저를 보더니 한 가지 소원만 이야기 하라고 하면서 좋은 마음으로 그거 한 가지만 빌어라"라고 했다. 이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어느 날 (손이) 안 돌아갔다"면서 "'안 돌아가는데요'라고 했더니 '그만 해라. 곧 좋은 귀인이 나타날 것이다. 금돼지가 나타날 것이다'고 했다. 그 때 마침 카페에 팬이 찾아왔다. 엄마랑 저를 라스베이거스로 초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슬롯머신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저기 괜찮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8만불, 3만불이 터졌다"면서 "당시 IMF 때 외화 획득을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기사도 많이 났었다면서 이후 오연수도 그런 일(잭팟)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한화로 1억원 넘는 돈을 벌었다고.
이연수는 자신의 삶과 관련, '전생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답했다. 그녀는 자신과 관련해 영화 '관상'에 참여했던 관상가가 '전생에 왕의 여자로 천녀였다'고 전했다. 이에 배우에서 무속인으로 변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정호근이 "천녀는 옥황상제 딸과 부인이다"면서 "올해 드라마 큰 거 들어올 거야"라고 전하기도 했다.
'라디오스타'에서 이연수는 잭팟 에피소드, 전생 그리고 정호근의 점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정호근이 이연수에게 "올해 드라마 큰거 들어올거야"라고 예견한 가운데, 2020년에 드라마로 잭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