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도권이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하도권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저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도권. 그는 극중 신스틸러로 강력한 카리스마 가득한 캐릭터와 달리 허당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도권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일본 유명 극단에 소속됐던 과거가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던 과거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도권은 아내와 만남, 결혼 등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의 아내는 성우 여민정.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 말려'의 짱아, '안녕 자두야'의 최자두, '레이디버그'에서 레이디버그 등의 역할을 소화했다.
또한 그는 아내 여민정과 교회에서 만나게 됐다고. 그러면서 "안 예쁜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이 "(TV) 보고 있는데 괜찮겠어요?"라고 하자 "예쁜데 마음에 든다"면서 급히 답변을 수정하는 허당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도권은 자신보다 2살 연상 아내에 대해 "처음 봤을 때부터 누나가 아닌 여자로 보였다. 존댓말 쓰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누나, 너 밥 먹었어?'라며 여민정에게 다가가며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남'의 면모를 보인 사랑꾼임을 보여줬다.
'동상이몽2'에서 허당에 반전미를 뽐낸 하도권은 시청자들의 웃음꽃 피운, 신스틸러로 또 한 번 활약하며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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