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결합 과정을 풀어놓은 신청자에게 "사람들 시선 때문에 했냐"라고 농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꽃 배달'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기 씨는 꽃배달 신청 이유로 "프러포즈할 때 아내 반응이 탐탁지 않았다. 그래서 결혼식 때 감동을 주려고 편지랑 노래랑 꽃을 준비했는데 또 아내는 무뚝뚝하고 저만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라넌큘러스를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고 감동도 주고 싶어서 신청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정기는 아내와의 재결합 과정을 설명하며 "아내가 길에서 울어서 당황했다. 사람들도 보고 있고"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사람들 때문에 재결합을?"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김정기 아내가 찾아왔다. 아내는 꽃을 받고 "어쩐지 3일 전부터 꽃 이름을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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