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진서, SNS 논란 심경 "'부부의세계' 분장실서 울었다"[★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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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아역 배우 전진서가 사생활 논란에 대한 심경을 처음 밝혔다.


전진서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최고 경영자' 편에 출연했다. 전진서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이날 '준영이의 세계' 대표로 출연했다.


전진서는 제작진의 배우란 직업이 어떠냐는 질문에 "힘들다.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할 수 있는 게 최소한으로 줄어든다. 그게 좀 마음이 아팠다"며 "친구들하고 놀러나가고 뭐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뭘 해도 배우가 어떻게 이러냐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 자신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전진서는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 중 댓글로 욕설 섞인 대화를 나눈 모습이 논란이 됐다. 전진서는 당시 '부부의 세계' 엔딩을 남겨두고 극중 큰 활약을 맡았던 터라 논란에 책임이 가중됐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분장실 들어가서 준비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 준비하고 들어가야하는데 20분 동안 울었다"고 밝혔다. 또한 "삶도 연기란 생각이 든다. 준영이 같이 못되고 투박스런 아이가 아니라 착한 아이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전진서의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진서 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며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비록 악의는 없었다 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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