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아람·제이블랙·하이디·주석, 예상 밖 인물들의 등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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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펜싱선수 신아람부터 1세대 래퍼 주석까디 깜짝 놀랄 인물들이 등장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장미여사의 3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정신체리라와 살구싶냐였다. 두 사람은 2NE1의 '론리(Lonely)'로 꾸몄다. 살구싶냐는 개성 있는 음색으로 판정단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정신체리라는 담백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그 결과 살구싶냐가 대결에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추하게 됐고, 정신차리라가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바로 펜싱선수 신아람이었다.


신아람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억울한 상황에 처했었는데, 그때 날 응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했다"며 "오늘은 국민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춤신춤왕은 디스코왕과 함께 '애송이'로 대결을 펼쳤다. 대결의 승자는 디스코왕. 패배한 춤신춤왕은 우원재의 '시차'를 솔로곡으로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댄서 제이블랙이었다. 최근 '제이핑크'라는 이름으로 곡을 발표했다는 제이블랙은 "오늘은 댄서가 아닌 가수로 무대에 섰다"며 "마치 스트리트 댄스에 처음 입문했을 때와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앞으로 도전은 계속될 테니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세 번째 무대는 연포탕과 초계국수가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께요'로 꾸몄다. 승리한 연포탕은 2라운드에 진출권을 손에 쥐었고, 초계국수는는 박미경의 '집착'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초계국수의 정체는 바로 '진이'를 부른 가수 하이디였다. 하아디의 등장을 어느정도 예상한 패널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데뷔 26년차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하이디는 "2013년에 복귀를 시작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 복귀했음을 알려드리려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에서는 지휘자와 지화자가 대결했다.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로 대결을 펼친 두 사람 중 승자는 지화자였다.


지휘자는 박준하의 '너를 처음 만난 그때'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바로 래퍼 주석이었다. 주석의 정체를 예상한 리듬파워는 크게 환호했다.


주석은 "힙합 시조새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내 이름이 주석이다 보니 힙합 화석이라고 불러줘도 좋을 것 같다. 힙합 암모나이트도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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