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3' 김용건 "싱글된지 20년 넘어..다시 연애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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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송 기자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방송화면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용건과 황신혜가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져 갔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3 - 뜻밖의 커플'에서는 함께 캠핑을 즐기는 김용건, 황신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저녁 식사를 하며 황신혜에 "오늘 집에 안 가도 돼?"라고 장난스레 물었다. 이에 황신혜는 "응. 안 갈 건데?"라고 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김용건은 이상형으로 엄마 같은 사람을 꼽았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기 때문. 황신혜는 "전혀 상상이 안 가. 엄마가 없는 세상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김용건은 어느덧 싱글이 된 지 20여 년이 지났고, 황신혜 또한 15년이 됐다. 황신혜는 "남자들은 혼자 있기가 더 힘든데 어떻게 혼자 계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쉽지가 않더라. 다시 연애를 한다는 게, 혼자 생활에 익숙해졌다"고 답했다.


그렇게 밤이 흐르고 아침이 다가왔다. 김용건은 먼저 일어나 황신혜가 깨기를 기다렸다. 이후 황신혜가 나오자 "잘 잤어. 우리 신혜?"라고 다정하게 물어 달달함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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