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희준부터 펀치까지 실력자들이 대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신흥가왕 집콕을 꺾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8인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는 형님과 형수님의 대결이 꾸며졌다. 두 사람 모두 긴장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여유로운 가운데 압도적인 실력으로 판정단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 형수님이 15대 6으로 승리,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 준비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형님의 정체는 한희준이었다. 한희준은 "탈락했지만 가왕이 목표가 아니었다. 검색어 1위를 원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대결로는 엽서와 엽전의 대결이 펼쳐졌다. 호소력 짙으면서도 개성 강한 보이스의 두 사람의 대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대결 결과 엽전이 무려 19대 2로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솔로곡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엽서는 마술사 이은결이었다. 이은결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됐는데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대결로는 구절판과 이판사판이 맞붙었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맞붙은 두 사람의 대결 역시 박빙이었다. 대결 결과 구절판이 13대 8로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으며, 가면을 벗은 이판사판의 정체는 판정단의 예상대로 안성준이었다.
마지막 대결로는 바코드와 QR코드가 붙었다. 두 사람 모두 독보적인 보이스와 더불어 고수의 향기를 물씬 풍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결 결과 바코드가 14대 7로 승리했으며, 가면을 벗은 QR코드의 정체는 가수 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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