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연자, 이혼 때 도움 준 남친→"올해 결혼..책임져야 되겠죠?"[★밤TView]

발행:
이경호 기자
가수 김연자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연자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자친구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김연자가 '라디오스타'에서 11년 째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 발표를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아모르겠다 파티' 특집으로 김연자, 럭키, 홍잠언, 김소연, 안성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 신동이 함께 했다.


이날 김연자부터 홍잠언까지 게스트들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연자는 '복면가왕'에서 6연승 달성을 한 것을 두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그녀는 장미여사로 출연해 6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김연자는 가면 속 인물을 몰라야 하는 게 재미인데, 다 알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스페셜 MC 신동이 그녀 특유의 동작인 마이크를 아래로 내렸는지 묻자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연자는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으로 일본 스님 100명을 섭외해 한 공연을 언급했다. 그녀는 한복을 입고 '한오백년'을 부르고, 스님들이 불경이 했다고.


특히, 김연자는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제가 한 번 갔다왔잖아요. 그래서 신중해요"라고 밝히면서 현재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언급했다.


김연자는 "올해는 해야 될 것 같아요"라면서 2010년 정도에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언급했다. 그녀는 "이제 제가 책임져야 되겠죠?"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과거 자신이 이혼할 때 도와준 사람이었다고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소속사 대표이고, 과거 가수였고, 학원도 같이 수강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은 남자친구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그 쪽은 저를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제가 예뻤나봐요"라면서 곧 "아니에요. 그건 아닌가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는 홍잠언은 깜찍한 매력을 발산하며 MC들과 게스트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홍잠언은 '라디오스타' 최연소 출연자로, 나이를 묻자 "1학년 1반"이라고 답했다. 장년층이 나이를 표현하는 것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잠언은 노래 '목포의 눈물'에 대한 설명도 했다. 그는 "1935년도에 문일석 선생님께서 작사하시고 손목인 선생님께서 작곡하신 '목포의 눈물'이라는 곡인데"라고 설명했다. 가사의 뜻까지 공부해 설명을 이어가다가 가사 '삼백연'에서 혼란에 빠지며,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삼백연 원안풍' 가사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설명했다.


또 '복면가왕' 출연 당시 보여준 개인기, 비의 노래 '깡'의 안무를 스웨그 있게 소화했다. 음악이 바로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김구라의 호구 조사에 대학생 누나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음악이 나오자 깜찍한 댄스로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 인도 출신 럭키는 샘 해밍턴보다 먼저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 '원조 외국인 개그맨'이란 샘 해밍턴의 수식어에 불만을 토로했다.


럭키는 수다맨(강성범)의 인도 버전 소화, '칭찬합시다', 드라마 '야인시대'까지 출연했던 과거사를 털어놓았다.


또한 '트로트의 민족'의 우승 안성준, 준우승 김소연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이번 '라디오스타'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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