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팝어게인'이 왜색 논란에 휘말렸다. 이날치 밴드 무대에서 배경 이미지 일부가 일본의 건축물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일면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 등을 통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2021 설 대기획 '조선팝어게인'에서 일부 무대 배경에 일본의 건축물의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한 부분은 밴드 이날치의 신곡 '여보나리'의 무대에서다. 해당 무대 배경에는 노래의 내용을 표현한 이미지가 등장했다. 이 중 일부가 일본의 성인 천수각의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이어졌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확인을 잘 하셨어야지" "한국의 얼이 담긴 노래 배경에 이게 무슨" "실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면 "애매한데?" "일본성 물에 잠긴 거 노렸나?" 등의 반응을 보이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조선팝어게인'은 국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목시킨 新 음악 장르 '조선팝(조선POP)'을 내세워 온 가족,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빅 쇼. 이날치, 악단광칠, 김영임, 송소희, 송가인, 포레스텔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유, 박서진, 나태주, 조유아, 서진실, 한해, BAE173, 줄광대 남창동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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