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남' 전야구선수 양준혁이 박현선과 함께 꽂꽂이를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양준혁이 예비 신부 박현선과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선은 꽃을 사랑하는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기 위해 양준혁과 함께 꽂꽂이에 나섰다. 양준혁은 아재 포스를 풍기며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의외의 재능을 발견하고 말았다. 박현선은 반대로 멈칫대며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준혁은 거듭되는 플로리스트 강사의 극찬에 신나 "내가 소녀 감성이 있다"며 수줍어했고, 완성된 작품을 보면서 "이거 만들고 하는 게 생각보다 재밌다. 계속 저게 보인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이어 양준혁의 취향을 경험하기 위해 닭발부터 천엽까지 양준혁의 최애 음식을 함께 요리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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