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박군이 히트곡 '한잔해'로 얻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1년을 빛낼 핫스타로 선정된 박군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한잔해'로 인기를 얻은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마스크를 쓰고 지나가다 보면 눈만 봐도 어머니 팬들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박군은 또한 "양말과 신발 빼고 다 팬들이 다 보내주셨다"며 선물을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군은 "응원해주신 분들 때문이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박군은 2019년 9월 발표한 '한잔해'로 큰 인기를 얻으며 차세대를 이끌 '트로트 스타'로 급부상했다. 박군은 "('한잔해' 안무를) 아기들도 따라 하더라"며 "아기들은 요구르트로 (안무를 따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군은 롤모델로 선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꼽기도 했다. 앞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연으로 장윤정이 고기를 사줬다는 박군은 "(장윤정 선배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은 이야기, (잘 되고 나서) 힘든 사람에게 도움을 준 이야기를 해주시더라"며 "나중에 내가 잘 되면 도움을 주셨던 분들, 팬분들, 선후배들 다 앞뒤로 보면서 장윤정 선배처럼 생활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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