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문정 "배우들이 뮤지컬 놓을까 걱정"→허선행, 태백장사 '등극'[★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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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쳐
/사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쳐

'당나귀 귀' 김문정이 안타까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공연을 앞둔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습 장면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일일 떡볶이집에 도전한 양치승과 전현무, 김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떡볶이집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배우 하석진에 이어 윤정수, 심영순, 영암군 민속씨름단까지 떡볶이 주문을 했다.


이들의 떡볶이 주문으로 매상은 마구 올랐다. 김숙은 밀려오는 주문에 혼란스러운 듯 버벅였다. 이 장면에 보스들은 "식당에는 일머리 없는 친구가 꼭 한 명씩 있다"며 답답해 했다. 뒤이어 까다로운 슈퍼바이저 김정태X김현숙, 맵러버 헤이지니X아이 손님 뚜아뚜지의 입맛 잡기에 도전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중간 점검을 이끌었다. 김문정은 "공연의 첫 장면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문정은 마스크를 쓴 앙상블 30명 중 1명의 음정 실수도 날카롭게 집어냈다.


뒤이어 앙상블의 음이탈, 창섭의 군무 실수 등 곳곳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김문정은 머리를 뜯으며 "감옥 갈 정도의 중죄다. 이 상태로는 못한다"고 공연 연습 중단을 선언했다. 반면 김문정은 아역 배우 코칭에 힘겨워하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김문정은 코로나로 인한 뮤지컬 배우들의 현실을 전했다. 거리두기 2.5단계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김문정은 "뮤지컬 배우들이 뮤지컬을 놓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말에 헤이지니도 "우리도 공연을 하던 중에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다. 공연 장비만 1년 넘게 보관 중"이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한편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전날에 이어 씨름대회에 출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허선행의 태백장사 결승전이 있는 날이었다.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는 허선행의 태백장사 등극을 기원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허선행의 상대는 태백장사 4회 경력의 문준석이었다. 결승전인만큼 양 선수는 물론 감독들까지 치열한 기싸움을 보였다. 허선행은 이날 화려한 기술씨름을 선보이며 상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금세 세 경기를 내리 내줬고, 그렇게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상대 선수의 무릎이 먼저 바닥에 닿은 것이다. 그렇게 허선행은 비디오 판독 끝에 태백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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