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가수 혜은이의 사촌동생 가수 김승미가 출연해 과거 혜은이의 100억 빚을 갚기 위해 집을 팔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의 사촌 동생 김승미가 출연했다. 김승미는 과거 혼성 밴드 '서울패밀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미는 혜은이가 100억 빚에 허덕였을 때 본인 가족이 살던 집을 팔아 도움을 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미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한 적 있던 혜은이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작은아버지의 집을 없앤 게 항상 마음 속 죄책감이 있었다"고 말했고 김승미는 "언니가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우리는 가족이잖아요. 아버지도 '이건 우리 가족의 일이고 우리가 함께 감당해야 된다'고 하셨기 때문에 우리 세 자매가 싫은 내색하지 않고 언니를 도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켜보던 김영란은 "정말 착하다. 서로에게 정말 좋은 사람들이다. 복 받을 거다. 친 가족끼리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김승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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