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이종혁 子 이준수에 "반말해도 돼"..제자 발탁[★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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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인정을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세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이준수는 백종원에게 갚을 돈이 있다고 해 백종원을 갸우뚱하게 했다. 백종원에게 갚을 돈은 백종원이 이종혁에게 선물한 칼 값이었다. 요리 및 먹방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준수가 백종원 칼을 쓴 것. 백종원은 이준수 칼질을 보며 "반말해도 된다. 어디가서 내 제자라고 해도 된다"며 감탄했다.


백종원과 외모까지 닮은 이준수는 "백종원 유튜브 구독 중이다. 팀원이다"며 백종원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이종혁이 "게임도 좋아한다"고 하자 백종원은 "게임도 좋아하냐"라며 반가워했다.


이후 이준수는 아귀찜 먹방에 나섰다. 이준수는 "친구들이랑 와봐야겠다"며 "살코기는 부드러워서 입에서 부서진다"고 진지한 피드백을 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세븐틴 호시, 민규, 버논, 디에잇은 길동 파스타와 일산 파스타를 비교했다. 세븐틴 호시는 일산 파스타를 보고 "토마토가 (커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인다"고 했다. 길동 파스타를 먹은 버논은 "생야채맛이 난다. 일산 파스타는 다 어우러져있는 거 같다"고 평가했다. 민규 역시 "토마토 맛이 약하다"고 공감했다.


쌀국수집 부부는 소스로 경쟁했다. 여자 사장이 "해선장 소스가 깔끔하고 호불호가 안 갈린다"고 하자 남자 사장은 "호불호는 갈리지만 고수랑 먹었을 때 향과 맛이 뛰어나다. 해선장 소스는 2% 부족한 맛이다"며 말을 끊었다. 이에 여자 사장은 지지 않고 "조리 과정에 불맛이 나고 과하지 않게 고소한 맛도 난다"며 맞섰다.


백종원의 선택은 똠얌 소스였다. 백종원은 "두 개를 놓고 호불호를 따지라면 이쪽(해선장 소스 쌀국수) 호가 많을 거다. 낯설지 않고 좋다. 많이 접하는 굴소스, 간장이 들어가고 불맛까지 들어가서"라고 해 해선장 소스 손을 들어줄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곧 "그런데 먹어보면 짬뽕에 식초 넣은 맛이다. 이국적인 느낌만 살짝 날 뿐이다. 9000원이면 짬뽕집 가서 먹는다"며 "이건(똠얌 소스 쌀국수) 이국적인 맛이 난다. 국물에서 새우 향이 올라온다. 괜찮을 거 같다. 시큼한 맛을 식초로 낼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 원래 똠양은 레몬 그라스를 쓴다"며 똠얌 소스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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