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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최종 데뷔 위한 치열한 맞대결..최고 6.2% [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라우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우드' 방송화면 캡처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본격적인 '데뷔 서바이벌'에 돌입한 19인의 소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지난 21일 방송 된 '라우드'는 첫 생방송 라운드로 꾸며졌다. 생방송 라운드는 JYP와 P NATION(피네이션)의 두 팀이 세 번의 대결의 대결을 펼쳐 그중 2승 이상을 거두는 기획사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결에 앞서 MC로 나선 슈퍼 에이전트 이승기는 양사 대결의 승패는 100% 실시간 팬 투표로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각 기획사는 프로듀서의 평가와 회사 내부 평가를 종합해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하고, 팀 대결에서 패배한 기획사의 멤버 중 개인 팬 투표 최하위 멤버 한 명이 추가로 탈락하게 돼 긴장감을 더했다.


첫 대결은 양사의 음악적 색깔을 볼 수 있는 '정체성 미션'이었다. 팀 피네이션 고키, 김동현, 다니엘 제갈, 오성준, 우경준, 은휘, 이예담,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은 제시의 '눈누난나'로, 팀 JYP 강현우, 박용건, 아마루, 윤동연, 윤민, 이계훈, 이동현, 조두현, 케이주는 2PM의 'Again & Again'으로 맞붙었다. 팀 피네이션은 '눈누난나'를 소년 버전의 '난 네 Brother'로 편곡, LED의상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싸이는 "'작은 나무에서도 큰 열매가 나올 수 있구나'를 느낀 너무나 만족스러운 무대였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팀 JYP는 에너제틱한 콘셉트로 편곡한 'Again & Again'을 칼군무와 함께 완벽한 호흡으로 소화해냈다. 싸이는 "너무 멋있었고 아쉬운 점을 굳이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했고, 박진영 역시 "2PM 형들이, 2PM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두 번째 대결은 유닛 대결로 팀 피네이션에서는 우경준, 김동현, 오성준, 다니엘 제갈, 이예담, 팀 JYP에서는 강현우, 윤민, 이동현, 조두현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같은 곡 미션'으로 대결을 펼쳤다. 미션곡은 이효리의 '10 Minutes'. 팀 피네이션은 절제된 댄스로 댄디한 매력을 뽐냈고, 팀 JYP는 예상과 달리 록 콘셉트의 반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대결은 두 가지 장르를 새로운 장르로 탄생시키는 '크로스 오버 미션'으로 꾸며졌다. 팀 피네이션 고키, 장현수, 천준혁, 최태훈, 은휘는 EXO의 '으르렁'과 신해철의 'Lazenca, Save Us'를 매시업한 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고키의 크럼핑, 천준혁의 시원한 고음을 비롯해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까지 더해진 무대는 시선을 강탈했다.


팀 JYP 윤동연, 이계훈, 아마루, 케이주, 박용건의 무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장르가 다르면 다를수록 매력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던 박진영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와 방탄소년단의 'IDOL'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상상치 못한 조합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팀 JYP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 치 양보 없는 두 팀의 뜨거운 맞대결에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시청자 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 박진영과 싸이는 탈락자로 각각 강현우와 김동현을 선정했다. 이어 공개된 실시간 팬 투표 결과, 피네이션이 3 대 0으로 완승을 거두게 됐고, 팀 JYP의 개인 팬 투표 최하위 박용건이 추가로 탈락하게 됐다.


이날 팀 대결의 결과 발표 순간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분당 시청률 6.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라우드' 생방송 라운드의 시작을 알린 이번 첫 번째 무대의 음원은 22일 정오에 발매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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