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가 제대로 매력 발산에 성공했다.
엠넷 예능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 각기 다른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무대가 큰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가운데, Z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숏폼 SNS 플랫폼에서 지난 24일 기준 해시태그 '#girlsplanet999'로 검색되는 게시물들이 모두 9억뷰를 넘어섰다.
특히나 주목할 만한 점은 틱톡을 주로 이용하는 Z세대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단순히 시청하거나, 만들어진 영상물을 재확산 하는 데에서 더 진화해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 새로운 게시물들을 올리며 '걸스플래닛999' 감상평을 공유하는데 적극적이라는 것이다. 실제 '걸스플래닛999'의 시그널송 킬링파트인 '바로 나야!' 챌린지 게시물은 물론 각자 가장 인상 깊게 본 무대와 장면들을 잘라놓은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틱톡 게시물들을 업로드하며, 활발한 소통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에서의 반응 역시 매주 뜨겁다. 방송 중에서도 국내외 많은 시청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걸스플래닛999'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고, 관련 키워드들이 매주 각 국가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특히 지난 주 3회 방송 당시에는 태국, 폴란드, 프랑스 등에서 'GirlsPlanet999'가 10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이외의 지역에서도 허지원, 윤지아, 최유진 등의 참가자가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려 화제성을 입증했다.
유튜브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걸스플래닛999'의 비하인드 영상과, 각 참가자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PR 영상에 이어 최근 첫 번째 '커넥트 미션'의 참가자별 개인 직캠이 올라오자 빠른 시간 내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총 1.6억 뷰를 기록하면서 '걸스플래닛999'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8/23, 유튜브 기준)
한편, '걸스플래닛999'는 이번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8월 2주차) 2등과는 꽤 많은 점수차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방영 콘텐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영향력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번 주 '걸스플래닛999' 4회에서는 '커넥트 미션'의 남은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남은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이 SNS 등을 통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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